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서나 소방본부가 비상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을 동원합니다. 이러한 화재 대응 단계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의 규모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오늘은 화재 대응 단계의 의미와 각 단계별로 취해야 할 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화재 대응 단계의 의미
화재 대응 단계는 소방서나 소방본부가 화재나 국가 재난 시에 행하는 비상 대응 단계입니다. 화재 대응 단계는 재난의 규모와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대응 단계 | 재난 규모 | 동원 소방력 | 발령 권한 | 비상소집 비율 |
대응 1단계 | 일상적 사고 | 한 개 소방서 | 현장지휘대장 | 50% |
대응 2단계 | 중형 재난 | 인근 2~5개 소방서 | 관할소방서장 | 100% |
대응 3단계 | 대형 재난 |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 및 인접 지자체 | 지휘본부장 | 100% |
대응 1단계는 일반적으로 10명 미만의 인명피해나 상황 해결에 3~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됩니다. 대응 2단계는 10~20명의 인명피해나 상황 해결에 8~2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됩니다.
대응 3단계는 20명 이상의 인명피해나 금속 반응과 같은 특수 화재, 또는 상황 종료까지 2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발령됩니다.
화재 대응 단계별 조치
화재 대응 단계에 따라 통제단, 현장지휘대, 비상소집 등의 조치가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대응 3단계급의 재난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의 경우 그 지역에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됩니다.
- 대응 1단계: 소방서 긴급구조지휘대 (현장지휘대)가 통제단의 기능을 수행하며, 소방서장이 지휘합니다. 현장지휘소는 지휘 텐트와 지휘차로 구성됩니다. 비번 인력의 50%가 비상소집됩니다.
- 대응 2단계: 소방서 통제단이 가동되며, 소방서 현장지휘대는 긴급구조통제단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소방본부의 지휘반이 부분적으로 가동됩니다. 현장지휘소는 텐트 2개와 본부지휘버스로 구성됩니다. 비번 인력의 100%가 비상소집됩니다.
- 대응 3단계: 소방본부장이 전체 상황의 지휘를 맡으며, 소방본부의 통제단이 정말 가동됩니다. 현장지휘소는 텐트 3개와 본부지휘버스로 구성됩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의 소방력이 총동원되며, 인접 지자체의 소방력까지 총동원됩니다.
화재 대응 단계에 따라 재난 현장의 상황 보고는 관할 소방서장, 관할 본부장, 시장에게 각각 이루어집니다.
화재 대응 단계에 대비하는 방법
화재 대응 단계는 소방서나 소방본부가 재난 상황에 따라 발령하는 것이므로, 개인이나 조직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장합니다.
- 화재 발생 시 대피 경로와 안전한 장소를 미리 파악하고, 화재 경보장치나 소화기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 화재 발생 시 불이 발생한 위치와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119에 신고합니다. 신고 시에는 화재 발생 장소, 화재 규모, 인명피해, 연락처 등을 명확하게 알려줍니다.
- 화재 발생 시 손수건이나 옷 등으로 호흡기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보호하면서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신속하게 탈출합니다. 탈출 시에는 문을 열기 전에 문짝이나 문고리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우면 다른 대피 경로를 찾습니다.
- 화재 발생 시 소화기나 물을 사용하여 화재를 제어할 수 있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더 이상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대피 후 119 구급대나 소방서로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 화재 발생 시 소방서나 소방본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고, 현장에서 떠나지 않고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합니다. 화재 후에도 점검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화재 대응 단계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화재 대응 단계는 소방서나 소방본부가 재난의 규모와 상황에 따라 발령하고 소방력을 동원하는 비상 대응 단계입니다. 화재 대응 단계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통제단, 현장지휘대, 비상소집 등의 조치가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화재 발생 시 대피 경로와 안전한 장소를 미리 파악하고,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나 물을 사용하여 화재를 제어하고, 소방서나 소방본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등의 방법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