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태국 파타야의 한 호수에서 시멘트로 채워진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배경과 용의자들의 신원, 그리고 현재 수사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배경
- 피해자 A 씨는 지난달 30일 태국에 입국했다.
- A 씨의 어머니는 지난 7일 모르는 남자가 전화를 걸어와 A 씨가 불법 마약을 물속에 버려 피해를 입혔으니 몸값으로 300만 밧 (약 1억 1200만 원)을 내라고 협박했다고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했다.
- 태국 경찰은 수사팀을 꾸려 A 씨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 태국 경찰은 지난 11일 밤 태국 파타야의 마프라 찬 호수에서 A 씨의 시신이 담긴 플라스틱 통을 발견했다.
- A 씨의 시신은 시멘트로 채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있었다.
728x90
용의자들의 신원
- 태국 경찰은 방범 카메라 영상을 토대로 한국인 용의자 3명의 신원을 특정했다.
- 용의자 3명은 지난 3일 새벽 A 씨를 차량에 태우고 파타야 방향으로 떠났다.
- 용의자 3명은 트럭으로 갈아탄 뒤 파타야 마프라 찬 호수 인근에서 숙소를 빌렸다.
- 용의자 3명은 숙소 밖으로 나가 검은색 플라스틱 통과 밧줄을 산 뒤, 호수 인근에 1시간 동안 차를 세워두고 숙소로 돌아갔다.
- 용의자 3명 중 1명은 최근 한국에 입국했고, 나머지 2명은 태국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수사 상황
- 경남경찰청과 태국 경찰청은 공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용의자들이 서로 어떤 관계인지부터 파악하는 중이다.
- 외교부는 현지 공관이 고인의 DNA 대조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했다.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된 사건은 국제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의 동기와 범행 과정이 밝혀지고, 피해자 가족에게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국과 한국의 범죄 예방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