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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소 이후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생활해 온 성범죄자 조두순이 이달 28일, 안산시 선부동의 새로운 거주지로 이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이사는 기존 거주지에서 약 3km 떨어진 선부동으로, 조두순의 아내가 이달 초 해당 지역 주택의 임대차 계약을 완료하면서 확정되었습니다.
주민들의 반발과 불안
조두순이 이사할 선부동에는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어, 학부모들과 주민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은 아동 성범죄 전력이 있는 조두순이 이웃으로 이사 오는 것에 강하게 반대하며, “몸으로 막겠다”는 등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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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대책과 대응 방안
안산시는 조두순 이사에 대비해 순찰초소를 이동하고 방범 인력을 증강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 청원경찰 9명을 투입해 24시간 순찰을 시행하고,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응 방안 | 세부 내용 |
순찰 강화 | 청원경찰과 방범대 배치, 24시간 순찰 실시 |
CCTV 추가 설치 | 조두순 거주지 주변에 추가 방범용 CCTV 설치 |
모니터링 강화 | 조두순의 위치를 법무부와 경찰이 공유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
주민들의 입장과 향후 상황
안산시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선부동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이번 이사를 계기로 조두순이 아예 안산을 떠나길 바라고 있으며, 집주인 측에 계약 취소 요청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산시 측은 이사 문제에 개입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두순의 이사는 주민들의 불안을 자극하며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민 안전과 성범죄자 관리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정책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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