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STSS에 주의하세요!

여름이 되면 일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30%가 넘는 치명률을 가진 감염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은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STSS)이라고 하는데요. 이 병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 (STSS)이란?

 

•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빠르게 악화하면서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침습적 감염질환입니다.

 

• 일반적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대부분 인플루엔자 같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중증이 되면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STSS로 발전할 경우 고령자는 48시간 안에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 주요 감염 경로는 점막, 피부 상처 부위를 통한 직접 접촉입니다. 비말을 통한 호흡기 감염도 가능합니다. 환자와 밀접 접촉했을 경우 2차 감염도 가능하지만, 사람 간 지속적 전파는 드문 편입니다.

 

•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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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STSS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 (속보치)가 977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2.8배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작년 연간 941명을 이미 뛰어넘은 수준으로, 현행 방식의 집계가 개시된 1999년 이래 최다입니다.

 

• 이런 증가세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일본의 고령화, 기후변화, 감염병 대응의 미흡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기쿠치 겐 도쿄여자의대 교수는 "이런 증가세는 이제까지 없던 일이어서 위기감이 있다"라고 NHK에 말했습니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STSS는 일본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증가 경향에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 방지대책을 취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행을 할 때 STSS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은?

 

일본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STSS에 대해 인식하고, 감염을 예방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

 

예방 방법	대처 방법
점막, 피부 상처 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소독하고, 밴드를 붙이기	상처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거나, 고열, 오한, 어지러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기
환자와 밀접 접촉을 피하고, 비말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기	환자와 접촉했을 경우, 손을 깨끗하게 씻고, 항생제를 복용하기
백신이 없으므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기	STSS로 진행될 경우, 고령자는 48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응급실로 이송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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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일본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STSS에 대해 주의하시고, 위에서 소개한 예방과 대처 방법을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STSS는 치명적인 감염병이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여행을 위해 STSS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